봄날의 봉사를 통해 나눔의 의미 되새겨
4월6일,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봉사단의 칭다오 백두통일봉사대(이하 봉사대)는 손옥남 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는 70여명의 학생들, 민주평통 자문위원, 김진규 교장 및 여러 교사들도 동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봉사대는 아리랑 등을 부르며 노인들을 위로했고, 노인들 역시 애창곡을 부르는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봉사대 측은 “노인들이 ‘참 좋다’라고 말하며 웃음 지었다”라면서 “간식으로 나눠드린 바나나를 한 개 더 받아 서랍에 숨기는 노인들의 모습에 마음이 아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칭다오청운학교는 2006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초등학교과정을 인가, 2010년 중·고등학교과정을 인가받은 중국 칭다오에서 대한민국 교육인가를 받은 유일한 한국학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