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울리는 가야금 선율
싱가포르 한인회(회장 정건진, 이하 한인회)가 가야금 교실을 개설한다.
한인회 측은 “가장 한국적인 것 중에 하나가 바로 가야금”이라며 “싱가포르내 한인들에게 한국의 향수와 가야금의 매력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인회 측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면서 한인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현지에도 가야금의 매력을 전한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본 강좌는 4월18일부터 6월13일까지 싱가포르 한인회관에서 열리며, 가야금 연주자 박진선씨가 수업을 진행한다. 총 모집인원은 5명이며, 수강생에게는 가야금이 제공된다. 문의 및 신청은 싱가포르 한인회 홈페이지(www.koreansingapore.org)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박진선 씨는 서울국악예고를 거쳐, 중앙대학교 국악과 및 동 대학 음악대학원을 졸업했다. 서울국악예고 강사 및 중앙국악관현악단 단원 등을 역임했으며, 경주 전국 국악경연대회 현악부문 1등으로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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