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갑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KCCP) 회장이 상공회의소 회를 다시 이끌게 된다.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는 4월15일 마닐라,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정기총회에서 그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마닐라서울이 보도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혁 주필리핀한국대사관 대사, 한덕우 초대회장을 비롯한 전임회장단, 엄익호 전 한인회장, 이장일 필리핀총연 회장, PHILKOREC Elton See Tan 회장 등이 참석했다. 장은갑 회장은 “KCCP 지난 18년은 한 사람의 노력이나 단체가 아닌 상공회의소 전 회원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결과”라면서 “지난 4년간 많은 격려와 성원 보내주심에 감사 드린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장은갑 회장은 1992년 물류회사 주재원으로 필리핀으로 이주해 1994년부터 독자적으로 APEX라는 물류회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APEX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홍콩 등에서도 활동하고 있으며 장 회장은 2008년 자랑스런 대한민국 해외경영인상, 2011년 대한민국 상공의 날에 ‘산업포장’ 등을 수상했다. 필리핀한인상공회의소는 필리핀에서 가장 큰 한인경제단체 중 하나로 대사관 경제참사관, KOICA소장, KOTRA관장, 수출입은행장, 산업인력관리공단 국장, 상사협회장, OKTA회장, 한인봉제인협회장, 카비테제조업투자자협회장, 한국건설협회장, 여행사협회장 및 언론단체장들이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