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 한인축제 참가와 워터프론터 벤치마킹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문동신 군산시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캘리포니아 주 얼바인시의 강석희 시장을 만나 두 도시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한인 1세로 미국 내 최초 직선제 한인시장이 된 강 시장은 시를 방문한 문 시장 일행을 반갑게 맞았으며, 양 시장은 군산시와 얼버인 시의 교류협력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문 시장은 '새만금 개발 현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얼바인 시와 업계의 투자를 권유했으며, 이에 대해 강 시장은 "새만금 방조제의 개통을 축하하며 두 도시가 상호 서로 이익이 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문 시장은 얼바인 시장 면담을 끝내고 일행과 함께 얼바인시 도시개발 현황과 UCI대학, 인근 뉴포프 비치 등을 둘러봤다.
얼바인 시는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6년 연속 선정될 정도로 치안이 좋고 교육환경이 뛰어난 곳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500만평 규모의 미 해군기지 반환부지에 '그레이트 파크' 건설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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