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의 최대 축제인 '2010 한국의 날' 행사가 9일 시드니 서부 한인회관 근처 로즈데일리저브에서 시드니한인회(회장 김병일) 주관으로 성대히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행사에서는 가요제와 태권도 시범, 고구려 마장무술 시범 등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시드니한인회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인근 전철역에서 행사장까지 대형 셔틀버스 2대를 운행했다.
개막식에는 김진수 시드니 한국총영사 등 시드니총영사관 관계자와 크리스티나 키널리 뉴사우스웨일스주 주총리를 비롯한 주정부 관계자, 주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수십여개의 판매대에서 판매하는 한국 전통음식을 사먹으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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