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기고] 정전협정 60주년
[해외기고] 정전협정 60주년
  • 손영구 박사(이승만대통령 기념사업회 미주총회장)
  • 승인 2013.07.27 0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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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0주년 행사를 대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24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행사를 통해 정전협정의 의미를 크게 부각시키고 있다. 25일에는 워싱턴 쉐라톤 호텔에서 참전 미군용사 후손조직 발대식, 의회의사당 케논빌딩에서 친한파 상하원 의원들의 코리아 코커스의 리셉션, 26일에는 버지니아 국립해병대 박물관에서 해병대 사령관 주관하에 한국전에서 탄약 및 보급물자를 수송하던 영웅마(馬) ‘레클리스’(RECKLESS)를 본뜬 동상 헌정식, 27일 본 행사서는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에서 정전협정 60주년 경축행사가 개최된다.

이날 처음으로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하여 연설하며, 헤이글 국방장관 신세키 보훈장관 샐리 주얼 내무장관 제임스 윈펠드 합참차장 연방 상하원의원들이 참석하며, 한국에서도 백선엽대장(6.25당시 육군참모총장)과 대표사절단이 참석하여 경축하게 된다.

윌리암 키팅 하원의원은 “한국 국민의 평화를 수호하고 미국의 동맹을 지킨 미국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해안경비대 장병들의 헌신적인 행동을 높이 기리는 것이 목적이다”고 했으며 딘 헬러 하원의원은 “한국 전쟁은 종종 잊혀 진 전쟁으로 불리어지지만 국내외에서 자유를 수호하기위해 목숨을 바친 장병들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1953년 7월27일 6.25전쟁을 그만두자는 휴전협정을 맺었다, 그 당시 이승만대통령은 휴전협정을 반대하며 북진통일을 주장했으나 우리군대의 힘으로는 3·8 이북을 돌파할 능력이 없었다. 미국의 트루먼 대통령은 미군의 희생이 너무 커서 더 이상 전쟁할 의지가 없었다. 이렇게 맺은 휴전은 고착된 남북대결로 60년을 지내게 되었다. 2012년 국방백서에 따르면 정전협정 이후 북한은 국지도발 994건을 포함하여 총 43만 건에 이르는 위반행위를 자행했다.

숱한 평화협정, 군사회담, 고위급회담, 정상회담까지 하면서 평화공존을 표방했지만 일방적으로 휴전협정을 파기, 무효화, 폐기처분했다. 김대중대통령 노무현대통령 시대에는 10조에 이르는 원조를 해주었는데도 천안함을 폭침시켜 해군장병 46명을 죽였고 연평도를 무차별 폭격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었다.

뿐만 아니라 남한과 회담을 하면서도 20년간 줄곧 미사일개발, 핵무기를 만들었다, 이는 유엔의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해야할 사건들이다. 일찍이 이승만대통령은 일본과 공산주의의 만행을 꿰뚫고 있었다. 그래서 방일반공정책을 썼다. 그는 말하길 “공산주의자는 국제협약에서 약속은 지키지 않는다. 그런고로 그들과 타협은 위험하다. 공산분자는 집안에 불을 지르는 자인데 공산분자와 협동, 통일하자는 것은 집이 언제 방화될지 몰라 불안해 평안히 잠을 잘 수 없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최근의 개성공단 사건만 보아도 알 수 있는 일이 아닌가? 남한을 얕보는 행동, 격을 따지는 행동, 자기들 뜻대로 안되면 결렬 책임를 항상 남한에 지우는 행동, 전투적 언사 등. 2월25일 박근혜 대통령이 출범한 이후 북한은 일방적으로 휴전협정 무효선언, 핵전쟁위협을 했다

이승만 대통령은 40년간 미국에 살면서 배운 자유민주주의국가를 남한만이라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유엔을 통해 5.10 총선거를 실시하며 제헌국회를 탄생시켰다. 미국식 대통령제도와 삼권분립의 민주주의 제도를 한국 땅에 심어 오늘의 한국이 탄생케 된 것이다. 미국에서 휴전협정을 강조하는 의미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산화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내는 행사이다, 한국을 보라, 젊은이들이 피 흘려 공산주주의 침략을 막아줌으로 오늘의 한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섰음을 자랑키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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