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한중 한겨레 가무제' 푸순시서 열려
도연예예술인협회 개최
`제6회 한중 한겨레 가무제'가 최근 중국 랴오닝성 푸순시에서 열렸다.
도연예예술인협회(회장 이재한)가 국제교류사업으로 지난 2002년부터 전개해오고 있는 이번 한중 한겨레 가무제에는 도연예예술인협회 소속 공연단과 중국 공연단 등 총 15개 팀이 참가했다.
도연예예술인협회 소속 공연단은 전국농악명인경연대회 설장구 부문 대상, 2002년 전주대사습 민속경연대회 장원을 수상한 국악인 이영단씨를 비롯해 박준태 악단장을 중심으로 이한주, 강윤국, 김홍, 이정구, 이동구, 이동연, 가수 황진희, 배소연씨로 구성됐다. 또 중국 공연단 참가팀은 성내 시별로 치열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뛰어난 기량을 갖춘 공연팀이다.
이재한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중 한겨레 가무제 한국 대표단은 17일 중국 랴오닝성으로 출국해 19일 공연과 가무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후 21일 귀국했다.
이재한 도연예예술인협회장은 “그동안 한중 한겨레 가무제는 랴오닝성 내 24만여명의 조선족 동포를 결집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동포들의 일상에 힘이 될 수 있는 좋은 공연을 선보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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