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錫 강일한 회장, ‘2010 고객감동 대상’ 수상
無錫 강일한 회장, ‘2010 고객감동 대상’ 수상
  • 월드코리안뉴스
  • 승인 2010.10.2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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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선정 ‘자랑스런 한국인’에 뽑혀

 
강일한 전임 무석한인(상)회장이 한국일보가 수여하는 ‘자랑스런 한국인상’을 수상했다.
24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그는 “지난 9월 수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일이 바빠 나오지 못했다”며, “이번 한상대회에 참여차 나와서 상패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 상은 한국일보가 세계에서 활동하는 비즈니스 맨들 가운데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강회장은 의류에 한우물을 파온 입지전적인 인물.
한때 의류 임가공업체를 운영했던 그는 2005년부터 보졸로(Bozzolo)라는 자체 브랜드로 미국 의류시장을 개척에 나섰다.

“8월 한달에만 40피트 컨테이너 40개를 미국으로 보냈습니다. 매월 170만장 정도 만들어 보내지요”
이렇게 말하는 강회장은 중국에서 생산해서 미국에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졸로’는 이태리어로 ‘누에고치’라는 뜻. 절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캐주얼 의류다.
최근 미국 LA에 새로운 물류창고와 사무실을 만들었다는 그는 곧 오픈행사를 할 것이라 소개한다.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직매점 형태로 할 것입니다. 대리점 구축방식으로 진출했던 브랜드들이 대체로 고전을 면치 못했어요. 그래서 직매점으로 진출했던 이랜드의 성공사례를 깊이 연구하고 있습니다”

무석에는 한국인 7천명이 거주하고 있다. 이중 제조업을 하는 탄탄한 업체 52개사가 한국상회에 회원사로 가입해있다는 게 그의 소개.
40억달러를 투자한 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 LS산전, LS전선, 연합철강 등이 무석에 진출해 있고, 의류 및 섬유업체도 많이 들어와 있다고 한다.

그는 지난해 화동연합회 회장 선거에 나갔다가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 다시 도전할 것인가 묻는 질문에 기회가 주어진다면 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다.
화동연합회는 상해 강소 절강성 지역의 18개 한인(상)회로 구성된 연합회. 현재의 도학노회장 임기가 올해로 끝나 곧 선거가 치뤄진다. 화동연합회 정관에는 회장 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되 연임일 경우는 1년만에 끝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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