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3국, 동북아 경제기술협력 방안 중국 연운항서 논의
한중일 3국, 동북아 경제기술협력 방안 중국 연운항서 논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3.11.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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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률 한국측 대표 “원아시아 통합교통시스템으로 동북아경제발전 신기원 이룰 것”

 
한국 산업자원부, 중국 상무부, 일본 큐슈경제산업국이 주관한 제12회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가 11월5일부터 8일까지 중국 강소성 연운항시 화과간국제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한 중 일 교류확대와 녹색경제발전, 공동발전 추진’이라는 테마로 열렸으며 한국 중국 일본 정부대표와 관련기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대표단으로는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 이승률 이사장을 비롯, 재단 부설 한반도통일 경제연구소 회원들이 참여했다.

올해 회의에는 교통항만물류포럼, 비즈니스포럼 등 2개 포럼과 전체회의 및 산업시찰 순서로 진행됐다. 교통항만물류포럼에서 이승률 한국측 대표는 “한중일 3국 간 역내 무역과 교역을 확대할 수 있는 교통항만물류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장차 ‘원아시아 통합교통시스템’을 통해 초국경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동북아지역의 경제발전에 새로운 신기원을 이루게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은우 박사(연변과기대 출신)는 한중일 해륙복합운송 발전 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통해 “현재 한중일 3국은 지속적인 교역 및 무역의존도 증가, 카페리 운송가능 물동량의 증가로 카페리를 이용한 해륙복합운송 활성화가 가능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상 우송대 교수는 경제자유무역지대와 국제복합운송회사 설립 테스크 포스 구성 및 대륙철도 연계 운영을 위한 3국 협의체 출범을 제안했다. 한편 차기 회의 개최지는 일본의 나가사키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승률 한국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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