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상해 탠차이 호텔서 22대 집행부 출범식
새롭게 구성된 상해한국인(상)회 집행부가 상해한인문화센터 건립사업에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안태호 제22대 상해한국인회 회장은 1월22일 상해 탠차이 호텔에서 열린 새 집행부 출범식에서 “한인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모든 집행부가 힘을 들여 꾸준히 노력한다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수적석천’(水滴石穿)이라는 사자성어로 인사연설을 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수적석천이란 물방울이 돌을 뚫는다는 뜻. 작은 힘이라도 꾸준히 노력하면 큰일을 이룰 수 있다는 말이다.
안 회장과 이창호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은 이날 한국인회 발전기금으로 각각 인민폐 10만원(한화 약 1천800만원), 5만원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상해한국인회에 따르면, 출범식에는 구상찬 주상해한국총영사가 참석했다. 또한 이상철 화동연합회장, 최미경 상해한인여성경제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22대 집행부 구성원 소개와 위임장 전달식도 진행됐다. 구경룡(대우 인터내셔널) 등 22명 부회장, 이철우(외환은행) 감사, 이평세(우달건축장식) 등 7명 고문, 류창하(두레마을) 등 18명 자문위원, 김종호(상해원익국제무역유한공사) 등 23명 분과위원장, 이영태(태우테크) 등 29명 국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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