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뉴욕商義 투자유치 MOU 체결
고양시-뉴욕商義 투자유치 MOU 체결
  • 도창수 기자
  • 승인 2010.11.0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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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 뉴욕서 '고양시 홍보ㆍ마케팅 설명회' 개최

최성(왼쪽) 고양시장이 뉴욕상공회의소 마크 자페 회장과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각) 지자체 최초로 미국 '뉴욕상공회의소'와 투자유치 및 중소기업 진출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뉴옥상공회의소는 펩시콜라 등 글로벌기업을 포함해 1만6000여 개 사업체와 10만여 명의 회원을 확보한 미국 뉴욕 최대의 경제인연합회다.

시에 따르면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한 미국 4개 도시(뉴욕, 로체스터, 워싱턴, LA) 방문단은 '고양시 홍보·마케팅 미주 설명회'를 개최하기 위해 첫 방문지인 뉴욕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뉴욕한인경제인연합회', '뉴욕한인회' 등의 지도급 인사 300여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고양시 홍보·마케팅 뉴욕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경제·문화 분야의 상호 교류방안에 합의도 도출했다.

최 시장은 이 과정에서 마크 자페(Mark S. Jaffe) 뉴욕상공회의소(Great New York Chamber of Commerce)회장과 MOU를 체결했으며 뉴욕 현지 투자자, 호텔경영진, 뉴욕한인경제인연합회, 뉴욕한인회 전·현직 회장단 등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무려 300여명의 현지 경제인과 한인회 지도자를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가졌다.

이밖에도 김영목 뉴욕 총영사를 만나 고양시와 뉴욕시 사이의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으며, 뉴욕 현지 투자전문회사인 '사쉬'와 '더블트리 호텔'의 경영진, 피터 쿡 뉴욕시의원 등과 회동을 통해 고양시와 뉴욕간의 깊이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협의를 도출했다.

최 시장은 이 과정에서 숙소인 맨해튼의 래디슨 호텔(Radisson Hotel)에서 열린 고양시 홍보마케팅 설명회를 통해 “세계 경제의 중심지를 찾아 고양시의 새로운 위상을 알리고 킨텍스 지원·활성화 시설 부지 매각과 방송·영상·통신 산업, 의료관광 산업, 실버타운 조성계획의 홍보를 위해 뉴욕을 방문했다”면서 직접 PT자료를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번의 뉴욕을 중심으로 한 고양시 홍보마케팅 미주방문단의 출장목적은 앞으로 고양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할 전략 사업에 대하여 뉴욕지역을 거점으로 세계 속에 널리 알려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나아가 고양시가 해외거주 기업인·외국인 투자자들과 한국의 지방자치단체를 연결하는 허브의 역할을 하기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왔다”고 방문 목적을 소개했다.

시는 이번 최성 시장 일행의 뉴욕 방문을 계기로 킨텍스 및 컨벤션, 방송·통신·영상 산업, 의료관광, 실버타운, 특산품 엑스포 등에 대한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국체전과 한상대회 등 큰 행사가 열리는 2011년 10월까지 미주,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세계 경제인 네트워크를 고양시 중심으로 구축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최 시장 일행은 뉴욕 일정을 마치고 31일 두 번째의 방문지인 로체스터로 떠나 주민참여형 지방자치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이어 워싱턴과 LA의 일정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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