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0만 해외교포를 민간 외교안보 전선으로..,
750만 해외교포를 민간 외교안보 전선으로..,
  • 이규복 기자
  • 승인 2010.11.0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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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군, 독일·브라질·샌프란시스코 해외지회 창설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이 1일 오전 10시 샌프란시스코 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국내 여섯 번째의 북서부향군지회(샌프란시스코)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750만 해외동포를 민간 외교안보 전선으로..,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은 지난 19일부터 5개국 민간 안보외교에 나서 해외 3개 향군지회를 창설했다.

지난 달 23일 독일지회 창립과 25일 브라질지회 창립에 이어, 이 달 1일 미국 북서부지회(샌프란시스코)를 창립함으로써 향군의 해외지회는 기존 6개국 11개 지회에서 8개국 14개 지회로 그 위상과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독일지회의 창립은 그동안 향군활동의 불모지와 같았던 유럽지역에 향군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샌프란시스코 지회창립은 미국내 동부(워싱턴DC), 북동부(뉴욕), 서부(LA), 중서부(시카고), 남부(애틀란타)에 이은 6번째 지회로, 향후 10만여 명의 교민사회 및 미국 향군단체들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한·미 양국 우호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박세환 향군회장은 해외 향군지회 활성화 외에도 아르헨티나 지회 초도순시로 향군이 안보구심체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오는 3일 귀국한다.

이번 순방길에 오른 박세환 회장은 방문지마다 “교민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로 대한민국이 세계 경제 10위권 국가로서 G-20 정상회의를 개최할 수 있는 선진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다”며 이국 땅에서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교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조국은 나날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북핵과 대량살상무기 등의 북한의 위협과 한국사회 전 분야에 걸쳐 침투한 종북 좌파세력의 발호는 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안보는 국내외, 여야, 남녀구분이 있을 수 없으며, 우리 향군이 중심이 되어 교민사회가 단합하고 올바른 안보현실을 계도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국내에 850만명의 회원을 가진 최고, 최대의 애국단체인 재향군인회는 이번에 3개 해외지회의 창설로 세계 각지 7백여만 명의 교민사회와 연합하는 안보구심체 역할을 다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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