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회, 이스라엘 예루살렘서 열린다
아프리카·중동한인회 총회, 이스라엘 예루살렘서 열린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0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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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7일부터 19일까지··· 총회서 신임 회장선거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 총회가 3일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중동 지역 연합회 회원들과 배우자 및 외빈 등이 참석한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이스라엘한인회 회원 및 현지 경제인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장소는 예루살렘 하얏트호텔. 2월17일 총연합회장 주최 만찬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진행된다. 서만철 공주대 총장의 ‘한민족 교육의 현황과 방향’, 이종환 본지 대표의 ‘한인회와 글로벌 한인사회 네트워크’ 등 강연도 마련된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차기 연합회장이 선출될 예정이다. 2년 전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임도재 회장이 다시 출마할 지 관심을 모은다. 18일 오전에는 총회가 열려 연합회 사업계획 등에 대한 안건이 토론된다. 지난해 아프리카 케냐에서 열린 총회에서는 재외국민보호법 제정 청원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연합회는 이후 이 운동을 아프리카 중도 지역 각지에서 벌여 한인 700여명의 서명한 청원서를 지난해 4월 국회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재외국민보호법은 아직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에도 이 문제가 총회에서 다뤄질지 주목된다.

이날 오후에는 신임 연합회장 선거가 실시되고, 저녁에는 김일수 주이스라엘대사가 주최하는 만찬이 진행된다. 만찬 행사는 자리를 이동해 대사관에서 진행된다. 19일 회원들은 가이사랴 골프장으로 이동, 연합회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다. 이후 베들레헴 인터콘티넨탈호텔로 숙박 장소를 옮긴다.

골프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회원들과 배우자들은 이날 감란산 관광에 참여한다. 숭전교회-주기도문교회-눈물교회-겟세마네교회-십자가의길-무덤교회-통곡의벽을 도는 코스다. 그리고 다시 시온산으로 이동해 베들레헴 교회-탄생교회를 관광할 예정이다.

한편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총회는 올해로 6회째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케냐서 열렸다. 임도재 아중동총연 회장을 비롯해 신동철 전 UAE한인회장, 김부진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 정해공 남아공 더반한인회장, 조용덕 말라위한인회장, 원현희 아중동총연 사무총장(마다가스카르), 서상택 중앙아프리카한인회장, 이말재 카타르한인회장, 황재길 전 남아공한인회 고문, 박정길 아중동총연 직전 회장, 김재철 전 나이지리아한인회장, 이양환 전 사우디 젯다한인회장, 조홍선 나이지리아한인회장, 민경준 남아공한인회장, 이진영 이집트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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