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서 한인회장대회운영위 열려
아프리카서 한인회장대회운영위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2.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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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위원회의 3월16~18일 가나에서

“아프리카에서 처음으로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의 열립니다. 해외동포들이 아프리카에 관심을 갖길 바랍니다.” 2014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의가 3월16일부터 18일까지 아프리카 가나에서 열린다. 개최지인 가나는 임도재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장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임 회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이다. 가나에서 글로텍건설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본지에 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의가 아프리카에서 개최되는 것에 대해 “동포사회의 진취성을 갖는 계기로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동포들의 글로벌한 행동이 한국의 도약에 영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의에서는 6월에 개최돼 온 한인회장대회 개최 시기를 10월로 변경하는 것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임도재 회장도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시기를 10월로 변경하는 것이 이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인회장대회 개최장소, 슬로건, 참석범위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주최는 재외동포재단이지만, 가나한인회가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공태 재일민단 단장, 박종범 유럽한인총연합회장, 이정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승은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장,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 박세익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 이동우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장, 브라이언 김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장 등이 초청대상이다. 


조규형 재외동포재단 이사장과 재단 임원들도 참석할 전망이다. 실무진을 제외하면 11명 정도가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회는 한인회장대회 개최 시기과 프로그램 등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임 회장의 말처럼 올해 한인회장대회를 세계한인의 날이 열리는 10월에 개최할지를 논의한다. 동포재단은 세계 한인회장들을 대상으로 기존 6월 개최와 10월 개최 중 어느 시기가 한인회장대회 개최일로 적합한 지를 묻는 설문을 진행한 바 있다.

설문 결과를 대륙별총연합회 회원들에게 알려주고, 논의를 거쳐 개최일이 결정된다. 한국 지방에서 한인회장대회를 개최하는 것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인회장대회 본 행사는 그동안 서울에서만 개최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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