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 한인회와 군산시가 3일와 상호 발전을 도모하는 우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우호협력 체결은 지난 달 LA한인축제에서 상호 실무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이날 엄 스칼렛 LA한인회장과 문동신 군산시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산시청 회의실에서 상호 우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협약식을 갖고 군산시와 LA한인회는 상호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군산시는 LA한인축제와 농수산엑스포 등의 행사 참가에 적극 노력하고 LA한인회는 군산시 우수 농-특산품의 미주지역 판로 확대와 군산시 브랜드 및 새만금 지역의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에 협조,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 전날인 2일 LA한인회 방문단 일행은 군산 농-특산품 현지방문 생산 공정을 견학하고, 미국 진출 희망 기업체와의 간담회를 가졌으며, 새만금과 비응항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방문 일행단은 “미국내 한인투자가들에게 군산과 새만금을 널리 홍보해 투자는 물론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LA한인회의 우호협력 및 교류에 관한 이번 협약으로 경제, 교육, 문화예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번영과 발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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