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중동총연, 이집트테러피해자에 위로금
아프리카중동총연, 이집트테러피해자에 위로금
  • 예루살렘=이종환 기자
  • 승인 2014.02.18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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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재회장, 이집트와 이스라엘한인회에 전달

 

임도재회장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회장 임도재)가 이집트버스폭탄테러 피해자들을 위한 위로금을 2월18일 이집트와 이스라엘의 한인회에 전달했다.

이스라엘의 수도인 예루살렘의 하이야트 단호텔에서 총연 총회를 개최하고 있는 아프리카중동총연은 총회 둘째날인 18일 행사 시작과 함께 위로금 전달식을 가졌다.

위로금은 임도재 총연회장이 총회에 참석한 이진영 전임 이집트한인호장과 이강국 이스라엘한인회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임도재회장은 아프리카중동총연 회원지역인 이집트에서 버스폭탄테러사건으로 현지 교민인 제진수씨를 포함해 4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을 당한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히면서 피해자를 돕는데 쓰도록 위로금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이진영 전 이집트한인회장은 여행사를 하는 교민 제진수씨가 버스에 오르려는 테러범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살신성인의 희생을 하게됐다면서, 제씨의 유가족과 다른 피해자들을 위로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중동총연은 부상이 경미한 15명의 성지순례단 일행이 사고 직후 이스라엘로 건너 와서 귀국을 기다리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스라엘한인회에도 위로금을 전했다.

이날 위로금 전달식행사에는 재외동포재단 조규형이사장과 김일수 주이스라엘대사도 자리를 함께했다.

아프리카중동총연은 총회개최 직전에 일어난 버스테러사건과  관련해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는 차원에서 총회행사 일정에 포함된 골프대회를 취소하는 문제를 검토했으나 사건이 국지적인데다 일단락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예정대로 진행키로 했다.

아프리카중동총연총회는 17일 개막돼 19일 골프대회와 예루살렘 시내관광으로 폐막한다.

임도재회장(왼쪽)과 조규형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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