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식당이 국제적인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해외 한식당과 한인 셰프가 아닌 국내 한식당이 국제적인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것은 처음이다.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2월24일 싱가포르 카펠라 리조트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 베스트 레스토랑 50 시상식에서 국내 한식레스토랑인 정식당(대표 임정식)이 20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특히 정식당은 신규 진입 후보 중에 최고 순위에게 주어지는 하이스트 뉴엔트리도 함께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정식당은 지난 2009년 서울 신사동에 현대식 요리기법을 접목한 한식당을 열었다. 정식당 임정식 대표는 2012년 뉴욕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미슐랭 2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윤동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한국의 맛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사로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 태국 레스토랑 ‘남’이 1위를, 일본 ‘나리사와’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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