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0개 중소기업 참가, 울란바토르 미셸엑스포 전시장서
몽골한인회가 올해는 한·몽 우수상품전시회 기간을 5월로 앞당기고, 국내 중소기업 참여업체 수도 대폭 늘릴 예정이다. 몽골한인회는 “2014 한·몽 우수상품전시회(Korea-Mongolia Best Goods Expo)가 5월9일부터 12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미셸엑스포 전시장에서 열린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몽골한인회는 지난 24년간 한몽엑스포를 개최해 왔다. 그리고 한국의 우수상품을 현지사회에 홍보해 왔다. 한인회는 올해 기존 틀을 조금 바꿔 보다 많은 몽골 현지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화’ 코드를 넣을 계획이다.
예년 이 대회에는 1만여명이 참가했다. 국내 중소기업 참가업체는 60여개였지만, 올해 100여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건축자재, 인테리어, 자동차 헬스케어, 의류, 컴퓨터 등 120개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몽전통예술공연, 관광 출판도서 행사 등 문화행사와 한몽 우수기술 협력 포럼이 열린다고 한인회는 강조했다.
한편 몽골은 천연자원이 풍부한 세계 10대 자원부국이다. 최근 2년간 매년 10%가 넘는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 몽골의 4위 교역 상대국이며, 한류영향 등으로 한국상품과 문화에 대한 친밀감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울란바토르에는 코트라 무역관이 개설, 한국기업들의 현지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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