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 졸업자들이 구직에 난관을 겪고 있다.
미주한국일보는 미국 내 청년 실업률은 10퍼센트를 넘기며 한인 구직자들이 현지사회에서는 물론 한인사회에서도 취업에 비상이 걸렸다고 보도했다.
특히 취업 비자를 취득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가 되고 있다. 한인 학생들은 미국에 취업하기를 바라지만 경기불황으로 취업비자 스폰서를 해주겠다는 기업을 찾기 힘들다. 한인 2세들까지도 취업하기가 쉽지 않다. 특히 인문학과 예술 전공자들은 취업이 어렵고 연봉도 낮다.
김인수 유학생 인권센터 소장은 “최근에는 현지 기업체뿐 아니라 한인 기업체들도 채용 때 유학생을 외면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16~24세 미국 청년 실업률은 13.1퍼센트로 전체 실업률은 6.6 퍼센트에 비해 2배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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