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시장 김범일)는 정부 지역 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에 5년 연속 선정됐다고 3월11일 발표했다.
보건복지부 주관의 이번 공모는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선점 및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총 10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 정부는 지역 의료기술의 발굴·육성 및 인프라,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대구시는 1억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대구시는 영남대학교 의료원을 비롯해 9개 병원과의 컨소시엄 사업인 ‘메디시티 대구’로 공모에 신청했었다. 시는 올해 해외환자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중국과 베트남 등지의 환자 유치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최운백 대구시 첨단의료산업국장은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네트워크 구축, 신규시장 발굴, 마케팅 등을 통해 대구가 해외환자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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