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 미국에 우리전통문화 알려
2014 미주춘향선발대회가 오는 4월12일 개최된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3월15일 오후 워싱턴DC 한 식당에서 미주춘향선발대회 준비모임을 갖고 행사 세부준비 사안을 논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준비 모임에는 이태미 이사장, 정세권 고문, 유응덕 이인갑 이권휘 이사, 정종훈 사무총장, 이순자 봉사부장 등이 참석했고 한국본선에 맞추기 위해 예년보다 일정을 앞당겼다고 재단은 설명했다.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미주춘향선발대회는 2011년부터 한미문화예술재단이 주최하고, 남부메릴랜드한인회가 주관해 온 행사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은 워싱턴 한미문화축제 기간 중 이 행사를 열며 미국 현지인들에게 우리문화를 소개했다. 올해 워싱턴 한미문화축제는 24일 워싱턴DC 주미대사관 한국문화원과 26일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의 토마스스톤 고교에서 열린다.
한편 2014 춘향선발대회 본선은 5월1일 남원시 광한루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미주대회 등 예선을 통과자들이 무대에 오르며, 춘향 진에게 500만원 상금이 주어진다. 해외동포상이 따로 마련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미주대회는 주미대한민국대사관, 재외동포재단, 워싱턴한국문화원, 메릴랜드주정부예술지원위원회, 찰스카운티예술지원위원회, 탐어스톤고등학교, BLCE흑인지도자협회 등이 후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