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9일 총회서 차기회장 인준 받을 듯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중남부연합회 차기 회장선거에 고창순 전 엘파소한인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중남부연합회는 “3월15일 (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고창순 전 엘파소한인회장이 단독 출마했다”면서, “결격사유가 없는 한 3월29일 텍사스 어스틴 리버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고 후보가 전·현직 한인회장들의 인준을 받아 15대 중남부연합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창순 후보는 3월11일 현 최광규 중남부회장의 안내를 받아 연합회 사무실을 찾아, 공정선거 서약서, 추천서와 공탁금 1만 달러를 이용원 선거관리위원장, 이강일 선관위 간사에게 제출했다. 고 후보는 출마의 변으로 “지난 몇 차례의 경선과정에서 불거졌던 불협화음을 종식시키고 단독 입후보로서의 장점을 활용해 중남부가 화합하도록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 중남부연합회는 텍사스, 오클라호마, 알칸사스, 루이지애나, 미시시피 등 5개주 15개 한인회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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