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한국인회 4월19일 한중우호림 10주년 기념행사
북경한국인회(회장 이숙순)가 4월19일 북경시 신장석문기지에서 제10회 한중 우호림 식목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인회는 이날 북경교문호텔에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참가자들과 버스로 이동한 뒤, 나무를 심고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이징 황사현상과 스모그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습니다.” 북경한국인회는 2005년 봉태구(丰台区)의 베이궁삼림공원에 1천 200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년 동안 매년 창평구(昌平区), 대흥구(大兴区) 등 북경시 각 지역에 이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를 통해 한중 양국의 민간 우호를 증진하고 있다고 한국인회는 설명했다.
올해 행사를 위해 한국인회는 선착순 300명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한국인회는 “한국인과 중국인이 참여하는 한인사회의 모범행사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체험교육이 된다”면서 한인들의 참여를 요청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