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서 4월3일부터 진행
뉴욕 맨해튼 교포들의 애환을 담은 공연 ‘뉴욕스토리’가 4월3일부터 12일까지 인천 남동문화예술회관 스튜디오 제비에서 진행된다.
뉴욕스토리는 2010년 서울과 인천에서 공연돼 호평을 받았다. 판소리에 맞춰, 3명의 배우가 무대에서 연기를 펼치는 이색공연이다. 배경이 되는 곳은 뉴욕한인들의 주요 생업장소 중 하나인 네일숍이다. 한인들의 애환을 판소리에 녹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을 제작·연출한 박은희 관장은 “‘판소리극’으로 재조명해 보았다”고 말했다. 음악·문학·연극적 측면 중 한면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판소리가 훌륭한 공연 예술임을 올바르게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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