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이 3월25일 캐릭터 공모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재단은 한식에 대한 국내외 관심제고와 이해를 높이자는 취지로 2월부터 3월 중순까지 한식 캐릭터 공모작을 모집해왔다. 그 결과 총 500점의 캐릭터 가운데, 한 팀의 최우수상과 우수상 2팀, 입선 4팀 등이 최종 낙점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윤희수씨의 ‘장금이’ 캐릭터는 김밥과 수라간 궁녀를 조합한 작품. 그 외에도 비빔밥을 표현한 ‘HanBi’와 건곤감리 4괘를 차용한 ‘식신조리단’에게 우수상이 돌아갔다. 캐릭터 공모 결과는 한식재단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수상식은 28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한식세계화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열의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면서 “선정된 캐릭터는 한식 홍보에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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