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장 선거 조기진행 논의
재중국한국인회장 선거 조기진행 논의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4.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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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장단 회의 3월30~4월1일 화동 소주서 열려

차기 재중국한국인회장 선거를 앞당겨 치르자는 논의가 연합회장단 회의에서 진행됐다.

재중국한국인회 연합회장단 간사를 맡고 있는 이종직 중서부연합회장에 따르면, 연합회장단 회의가 3월30일부터 4월1일까지 중국 화동지역 소주에서 개최됐고 차기 회장선거 조기진행이 회의 안건으로 올랐다.

이 회장은 “참석자들은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이 제기한 차기 회장 조기선출에 대해 공감했으며, 참신한 후보를 선정해 추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이상철 화동연합회장, 박희성 화북연합회장, 손명식 동북3성연합회장, 현승진 산동연합회장, 이종직 중서부연합회장 등 회원과 옵저버로 김인수 화동연합회 수석부회장(상주한국인회장), 소주한국인회 손중락 고문 양홍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밖에 지역한인회 활성화 방안, 지역 간 네트워크, 교민안전 방안 등이 의제로 다루어 졌으며, 차기 연합회장단 회의는 5월 하순 박희성 화북연합회장이 주관하기로 했다.

한편 황찬식 재중국한국인회장은 9월에 신임회장 선거를 치를 것을 지난 3월13일 북경 재중국한국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자문위원회의에서 제안한 바 있다.

황 회장은 3월19일 열린 상임위원회에서도 “세계한인회장대회 차기 공동의장국이 중국이다 보니 차기 회장을 미리 선출해 세계한인 사회에 소개함으로써 후임 회장이 보다 원만하게 한국인회를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는 뜻이었다”고 제안배경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같이 황 회장이 차기 회장선거를 조기에 치루자고 제안하고, 연합회장단도 같은 의견을 보임에 따라 제8대 회장 선거가 앞당겨 진행될 확률은 더 높아졌다. 이르면 6월부터 차기회장 선거체재로 돌입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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