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단 치바 본부가 ‘농악대’의 신규 단원을 모집한다.
일본 민단 치바 본부의 행사가 열리면 맨 앞은 '농악대'의 몫. 선두에서 선보이는 타악기와 무용은 행사의 흥을 돋운다. 농악대는 발족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민단 칸토지협이 사이타마 현의 코마 신사에서 제1회 '10월마당'의 개최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치바 본부가 지원해 현재까지 그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다.
창립 멤버이자 현재 농악대를 이끌고 있는 사람은 김도자씨다. 김 씨는 향후 농악대가 일본 지역 내 국제교류축제와 학교의 문화학습체험에도 참가할 예정이라 밝혔다.
연습은 둘째 주를 제외한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오전에는 한국무용을, 오후에는 장구와 북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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