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와 관객의 거리를 좁혀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더 하우스 콘서트’가 중국 교민들을 위한 공연을 펼친다. 더 하우스 콘서트는 7월12일 6시(중국시간) 중국 20~30개 지역에서 동시에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재중국한국인회는 4월10일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대표와 중국공연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위한 협의서를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더하우스콘서트는 2002년 공연을 시작으로 360회가 넘는 공연을 개최해 왔다.
올해 회사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에서 같은 날 같은 시각에 100여개 공연을 펼치는 이벤트를 열 계획인데, 중국 측 파트너를 재중국한국인회가 맡게 된 것이다. 한국인회는 공연 팀 등 세부 스케줄이 확정되는 대로 재중국한국인회 전국연합회 및 지회와 협의하여 공연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MOU에는 이필주 상임부회장, 이향연 문화부회장 등이 참석했고, 김진곤 주중한국문화원장은 이날 더하우스콘서트 박창수 대표를 만나, 중국공연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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