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회 8월28~31일까지 연길시서 열려
중국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올해부터 격년제로 열린다.
중국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는 매년 해외 30여 개국 1천명의 외국바이어와 1만 명의 중국바이어들이 찾는 대규모 행사.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 대회에는 그동안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벤처기업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등이 후원기관으로 참여해 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이 대회는 2년에 한 번 씩 열린다. 박람회 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해 온 유대진 월드옥타 연길지회 명예회장은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가 앞으로 2년에 한 번 씩 열린다”면서, “중국의 과비용 지출 억제 정책으로 격년제로 열리는 정책을 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장춘에서 열리던 동북아박람회는 올해 개최되지 않고 내년에 개최되는 등 동북아박람회도 격년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2014년 연길·두만강지역 국제투자무역박람회는 오는 8월28일부터 31일까지 연길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조글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 주제는 ‘개발, 합작, 윈윈 발전’이다. 상품무역 전시 및 상담, 국제무역 포럼, 관광문화교류, 한중벤처투자 포럼, 두만강지역 국제물류연구 토론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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