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존서 KEDC 회장
"미주한인 정치인 컨퍼런스는 단순히 한인정치인을 후원하는 행사가 아닙니다." 9월 초 LA에서 미주한인정치인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존서 한미경제개발연구소 회장이 이렇게 말한다.
"단순히 한인정치인을 지원하는 행사가 아니라, 한인커뮤니티를 위해 일할 정치인들을 검증하는 대회이지요." 4월24일,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가 열리고 있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였다.
미주한인정치인컨퍼런스는 올해로 4회째 열리고 있다. 평균 3~400명이 찾는 대규모 행사라고 그는 말한다.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활동할 한국 중국 일본 정치인들을 이 행사에 초청하고 있어요.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어떤 일을 할 지 대중 앞에 스피치를 하게 하고, 지역민들이 이들을 검증하도록 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에드로이스 미국 외교위원장, 중국계 주디 추 연방하원의원, 마크 다카노 일본계 연방하원의원, 한인인 미셸 박 스틸 조세형평국 부위원장 등이 스피커로 참여할 정도로 각 민족의 정치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정치는 사실 실생활과 매우 밀접해 있어요. 경제, 교육, 문화 등 정치와 연관되지 않는 분야가 없어요. 외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이 보다 정치에 쉽게 참여하고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월드옥타 감사를 맡고 있는 존서 회장은 월드옥타 LA지회장을 역임했다. 월드옥타의 창립멤버 중 한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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