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에 교육위원에 한인 후보 2명이 당선됐다. 미주한국일보는 23일 실시된 팰리세이즈 팍 학군 교육위원선거에 출마한 제프리 우, 폴 김 후보가 상대후보가 없어 일찌감치 당선일 확정지었다고 4월24일 보도했다.
미주한국일보에 따르면 우 당선자는 3년 임기선거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고, 팰팍 시의원으로 자리를 옮긴 크리스 정 전 교육위원의 잔여임기를 받아 1년 임기 선거에 당선된 김 당선자는 내년 3년 임기선거에 도전할 수 있다.
이날 우 당선자는 “지난 3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팰팍 학군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폴 김 당선자는 “교육환경 개선에 주력해 고교 정시 졸업률을 높이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각 밝혔다.
이와 함께 이날 주민투표가 이뤄진 2014년도 팰팍 한국 교육예산안(Local Tax Levy)도 2,006만 5,548달러로 통과됐다. 이는 1,953만 3,309달러였던 지난해 예산보다 2.7%(53만 2,239달러) 오른 것이어서 세금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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