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심양한국주간, 7월18~23일 서탑 조선족소학교
中 심양한국주간, 7월18~23일 서탑 조선족소학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4.26 0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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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회장 "미래지향적인 행사 만들 것"

제13회 심양한국주간 행사가 7월18일부터 23일 중국 심양 서탑에 위치한 조선족 소학교에서 개최된다.
한국주간은 심양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로, 2002년부터 심양한국인회와 주심양한국총영사관의 주최로 매년 개최돼 오고 있다. 심양한국인회(회장 김성희)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서는 성남예총 공연단이 심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한국의 전통문화를 중국에 전하는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 행사를 주최하는 이성희 심양한국인회장은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이메일로 이번 행사에 대해 질문했다.

- 올해 행사의 특징은.
"한국주간을 하면서 많은 중국인들이 한국을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만큼 한국이라는 나라가 더 이상 이곳 중국인들에게 낯설지 않다는 것이다. 한국 드라마를 많이 접하다 보니 한국이란 나라가 이웃 사촌 같이 여겨지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이다."

- 심양한국주간을 중국동포단체들이 많이 후원하는 것으로...
"재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요녕성조선족기업가협회, 조선족련의회, 조선족애심기금이사회 등 4개 단체가 심양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조선족단체의 협조를 받아 심양 한국주간을 개최하고 있다."

- 심양시 정부의 관심이 큰 것으로 안다.
"심양 한국주간은 심양시 정부에서도 관심을 크게 기울이는 행사다. 이 행사가 열리도록 지원을 하고 있고, 심양한국인회도 매년 최선을 다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심양한국주간을 개최하게 된 배경은.
"2002년부터 시작해 2013년까지 12회 연속으로 개최해 오고 있는데, 최초의 심양 한국주간은 진정고 당시 시장의 한국기업 유치를 위한 행사를 기획하다가 열리게 되었다. 당시 시장은 LA한국인의 날 행사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 심야에서 한국의 날을 만들어 한국의 정계 관계 귀빈들을 초청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한국의 날 행사 추진을 제안했고 심양시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이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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