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 랄리에서 왔다고 소개하면 고개를 갸우뚱하다가도, 듀크대학교, UNC 대학이 있는 곳이라고 설명을 하면 이해를 해요. 명문 대학들이 랄리와 노스캐롤라이나에 많아요."
마이클 강 월드옥타 미국 랄리지회장이 농구선수 마이클 조던이 나온 대학이 UNC대학이라며 노스캐롤리아 주요 도시를 설명한다. 더램, 채플힐, 랄리가 노스캐롤라이나의 트라이 앵글 시티로 불리는데, 블루데빌로 유명한 듀크를 비롯해, UNC, NC 스테이트 등 모두 대학농구 강자들이다.
"노스캐롤라이나는 담배 재배지역으로도 유명하죠. 윈스턴이라는 지역명을 따서 담배회사 이름을 지었을 정도이니까요." 4월25일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가 열린 제주도에서 랄리와 노스캐롤라이나를 소개했다. 마지막 날 대표자대회 프로그램은 제주관광이었는데, 한림공원을 돌면서 대화를 나눴다.
"노스캘롤라이나 한인수는 7~8천명입니다. 큰 비지니스를 하는 한인들도 많아요." 마이클 강 회장은 최근 랄리에 월드옥타 지회를 설립했다. 아직 회원수가 10여명에 불과한 작은 단체이지만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이 많고, 매년 방송인, 기업인 등 한국인 1천명이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을 정도로 한국과의 교류가 많다고 했다.
"미국에서도 살기 좋은 주로 항상 꼽일 정도로, 노스캐롤라이나는 주거지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바다와 산이 함께 있는 것이 장점이지요." 마이클 강 지회장은 이곳에서 부동산 투자 사업을 하고 있다. 건물 등에 자본을 투자하고 분양 등을 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7월10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뉴저지에서 열리는 북미주경제인대회에 참가해야죠. 월드옥타 회원들을 자주 만나 노스캐롤라이나 랄리를 많이 알릴 계획입니다."
[인터뷰] 마이클 강 월드옥타 미국 랄리 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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