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의 문학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막을 올린 ‘토론토 코믹 아트 축제’에 한인 수 김 씨의 작품이 선보여진다.
캐나다 한국일보는 토론토공공도서관 등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 한인 수 김 씨 등 약 300명이 넘는 만화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토론토 출신 한인인 수 김 씨는 현재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영하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어드벤처 타임’의 스토리보드 아티스트와 작가로 로스앤젤레스에서 활동 중이다. 만화 모음집인 ‘캣 퍼슨(Cat Person)’ 등 개인 작품도 있다.
‘토론토 코믹아트축제’는 5월10일~11일 이틀 간 토론토레퍼런스도서관에서 열리며, 4월30일~5월11일 사이에는 각종 낭독과 강연, 무료 상영회, 작가들과의 질의응답 시간, 만화작가들이 만든 게임을 맛볼 수 있는 행사 등도 마련된다. 참여 작가 목록과 상세 일정은 웹사이트(torontocomics.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믹아트 축제는 작가 강연, 사인회, 책 판매 등으로 구성되고, 입장은 무료다. 토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일요일은 오전 11시~오후 5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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