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멤피스를 아시나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고향, 멤피스를 아시나요?”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4.2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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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문성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부이사장

▲ 문성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부이사장
“엘비스 프레슬리는 멤피스의 자랑이죠. 누가 오면 항상 엘비스 프레슬리 생가와 무덤에 데려가요.”

문성실 민주평통 애틀랜트협의회 부이사장을 만난 건 4월28일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가 열리는 워커힐호텔에서다. 그녀는 멤피스에 대한 자랑을 늘어놓았다. 남쪽에 위치해 항상 날씨가 좋고 여러가지로 정말 살기 좋은 곳이라는 것. 다운타운과 리버사이트 쪽에 관한 자랑이 끝없이 이어지다 결국은 다시 멤피스에서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빼놓을 수 없다고 반복했다.

문 부이사장은 이곳에서 쇼핑센터와 세탁소를 운영하는 비즈니스 우먼. 비즈니스를 배우러 뉴욕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언어가 힘들어 중도에 공부는 포기하고 이 회사 저 회사를 전전했다. 캘리포니아로 가자는 미시시피의 친구를 따라 미시시피에 갔다가 친구는 캘리포니아로, 문 부이사장은 멤피스로 향했다. “멤피스의 친구들을 많이 사귄 덕분에 캘리포니아 대신 멤피스로 오게 됐어요. 날씨도 좋고 여러가지로 살기가 좋더라고요.”

항상 자신의 회사를 경영하고 싶었던 문 부이사장은 양조사업을 시작했고, 그렇게 돈을 벌어 쇼핑센터를 샀다. 11년 전에는 세탁소를 사서 지금은 현지인들을 상대로 4개의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다. “새벽부터 밤까지 정말 열심히 일해요. 여기 계신 한국분들 모두 마찬가지로 엄청 열심히 일하십니다.”

한인 인구가 3천 명 가량 되는 이곳에서 동포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문 이사장은 전했다. 예전에는 한인들이 식료품가게나 네일샵 등을 많이 했지만 요즘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많이 넘어갔다고 했다. 대신 뷰티서플라이나 세탁소 등이 이곳 한인 동포들의 주무대가 됐다고.

문 부이사장은 멤피스 한인회에서 십년 정도 임원으로 봉사하다 주변의 권유에 못 이겨 2년 전 2년 임기의 한인회장을 마쳤다. 그와 동시에 민주평통 활동을 시작했으니 민주평통 활동을 한지도 벌써 4년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인회장의 임기는 끝났지만 그녀가 입이 마르도록 칭찬한 ‘살기 좋은’ 멤피스에 함께 사는 한인 동포들을 위한 봉사는 멈추지 않겠다는 그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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