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델라웨어에 세종대왕홀 있어요"
"미국 델라웨어에 세종대왕홀 있어요"
  • 이석호 기자
  • 승인 2014.04.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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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라웨어에 '코리아 워 로드'가 있어요. 듀퐁호텔에는 세종대왕홀이 있지요."

미국 델라웨어주는 퍼스트주라고 불린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델라웨어 주는 미국 독립당시 13개 주 중 미국 헌법을 가장 먼저 승인해 첫번 째 주(First State)라는 별명을 갖게 됐다.

"콜럼버스가 가장 먼저 미국 땅을 밟은 곳이 델라웨어입니다. 델라웨어가 첫번째 주이고 하와이가 50번째 마지막 주이지요."  한용웅 전 KAGRO(미주한인주류식품총연합회) 회장이 경주행 KTX에서 이렇게 설명한다.

4월29일 오후였다. 다음날 오전에 열릴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의 참석하기 위해 경주로 향했던 그는 델라웨어와 한국의 인연이 깊다고 했다.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이강이 델라웨어의 오하이오 웨슬리언 대학교에서 학업을 했고, 윌리엄 로스 연방상원의원의 며느리인 한국인 최영희씨가 델라웨어에서 활발히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호식이 두마리 치킨의 최호식씨가 델라웨어에서 큰 농장을 경영하며 1억 달러 이상의 닭을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예를 들었다.

"델라웨어에 있는 듀퐁사는 미국 최대의 화학회사이죠. 그런데 듀퐁호텔에는 세종대왕홀이 있어요." 이렇게 말하는 그는 델라웨어에서 대형 그로서리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이름은 한스엔터프라이즈와 워싱턴델리. 북미에는 3만5천명 한인들이 그로서리를 경영하고 있는데, 그는 직전 KAGRO 회장으로 활동했다. KAGRO는 회원수로 보면 미국 최대의 한인단체다. 29개의 챕터가 있다. 가족까지 합치면 20만 명이 이 단체에 소속돼 있다고 그는 말했다.

세계한상대회운영위원회의에 6년째 참가하고 있다는 그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초기 이민생활을 시작했지만, 인심 좋고 살기 좋은 델라웨어로 이주하게 됐다고 말했다. 델라웨어는 바다를 끼고 있으며 사계절이 뚜렸하다고 했다. 뉴욕, 뉴저지, 필라델피아, 워싱턴DC를 모두 2시간 안에 갈 수 있는 교통요지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델라웨어에는 한국인 3천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박사출신 한국인들이 특히 많아요."  특징으로 한국인들 중 이곳에서 자기집을 소유한 비율이 75%에 달한다는 것. 뉴욕 35%에 비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로, 델라웨어는 부의 평준화가 이루어진 살기 좋은 곳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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