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에서 비교종교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현각 스님이 4월26일 미국 어바인에서 ‘자아와 정체성을 찾아가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렌지카운티한인회가 주최한 행사로, 한인회는 제3차 청소년 멘토링 세미나에 현각 스님을 강연자로 초청했다. 현각 스님은 미국에서 한국인 숭산 스님을 만나 승려가 됐다. 2008년 한국국적을 취득했다. 그는 ‘선의 나침판(The compass of Zen)’을 비롯해 여러 저서를 발간한 인물이다.
이날 현각 스님은 300명 한인 청소년들에게 확고한 인생철학을 찾아가는 방법에 대해 영어로 강의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한국어로 답변을 해 주기도 했다. 27일에는 미국 북가주의 팔로 알토에서 강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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