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LA한인회장 선거에 단독후보로 입후보한 제임스 안 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고 미주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제임스 안 씨는 부동산 업체인 ‘웨스턴 인베스트먼트 & 리얼티 코퍼레이션’ 및 ‘한국장의사’를 운영하고 있다. 제임스 안 당선자는 4월28일(현지시간) 등록 마감 직전 서류를 제출했고, 단일후보로 등록이 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는 이번 선거후보 등록과정에서 케니 박 LA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의 등록 접수거부 사태가 일어난 것을 지적하면서, 선거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케니 박 회장은 선관위에 대해 결정 철회를 요구하고 있으며, LA한우회(회장 이용태)도 선거 파행에 대해 공정 경선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A한인회장은 29대부터 32대까지 8년 동안 모두 무투표로 당선됐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