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문화재단-미주한인재단, 업무협약 체결
종이문화재단-미주한인재단, 업무협약 체결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5.1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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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대한민국 종이접기’ 문화 전파 위해 공동 노력키로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이사장 노영혜)과 미주한인재단(전국 총회장 박상원)이 미국 사회에 대한민국 종이접기(Jongie Jupgi)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13일 노영혜 종이문화재단 이사장과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총회장은 미국 LA코행가초등학교(Cahuenga Elementary School)에서 이 같은 뜻을 담은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양 기관은 미국에서 한국문화 이해와 자부심 향상을 위한 종이접기 문화예술교육 지원과 미주 한인 커뮤니티 활성화 등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협혁 사업을 추진하고, 미주한인의 날(1월13일) 기념 공식행사에 대한민국 종이접기, 종이문화의 세계화와 한인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공조하게 됐다.

노영혜 이사장은 “오늘 13일은 한류 전도사가 될 미국의 정규학교 교사들이 처음으로 대한민국 ‘종이접기강사’ 자격증을 수여받은 뜻 깊은 날인데, 이어서 미국 내 한인사회를 내표하는 미주한인재단과 뜻 깊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대단히 기쁘다”면서 “앞으로 함께 추진해 갈 역사적인 일들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종이문화재단은 지난 2003년부터 일본의 종이접기를 나타내는 오리가미(Origami)라는 단어가 여러나라에서 마치 공용어처럼 사용되고 있는 현실에 맞서 대한민국의 종이접기를 세계에 알리는 일에 힘써왔다.

현재 뜻을 같이하고 있는 기관과 단체, 세계 곳곳의 종이문화재단 부설교육원들이 함께 세계종이접기연합(World Jongie Jupgi Organization)을 만들어 세계전파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의 종이접기문화가 미국 전역에서 과거 태권도가 가라데를 이기고 뿌리내렸던 역사를 그대로 밟아가는데 미주한인재단의 지원이라는 큰 힘을 얻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노영혜이사장과 박상원 전국총회장을 비롯해 양방수 미주방송인협회 국장, 국내 최대 만화 콘텐츠 유통업체 ㈜콕코스 정승희 대표, ㈜종이나라 정도헌 회장·정규일 이사, 세계종이접기연합 LA연합회 조민정 회장·조영옥 이사, 엔지문 교육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명숙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미국디트로이트지부장의 주선으로 이날 종이문화재단과 협약식을 가진 미주한인재단은 미주한인이민100주년 기념사업회의 후신으로 한인 이민 100주년 기념일인 1월13일을 ‘미주한인의 날’을 법제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곳으로 1903년 1월13일 이민길에 오를 한인 102명이 처음 하와이에 도착한 날을 기념한 미주한인의 날은 2005년 12월 연방 상하원에서 국가기념일로 법제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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