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디아스포라학회, 창립 2주년 학술회의
세계디아스포라학회, 창립 2주년 학술회의
  • 고영민 기자
  • 승인 2014.05.2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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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아스포라 현상과 인식’ 주제로… 23일 오후, 전남대 역사관

올해로 창립 두 돌을 맞이하는 세계디아스포라학회(회장 임채완,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5월23일 오후 2시부터 전남대 역사관 301호에서 ‘글로벌 디아스포라 현상과 인식’이란 주제로 학술회의를 연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BK21+ 글로벌 디아스포라 창의인재 양성사업팀과 공동으로 개최되는 이날 학술회의는 중국, 일본, 러시아, 한국 등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세계디아스포라 연합기구, 러시아 타타르인의 이주, 재일코리언 등의 디아스포라 문제를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로 △윤황(선문대)=세계디아스포라학회의 제2의 역할 제안: 세계디아스포라 연합기구 설립의 역할을 중심으로 △김영술(전남대)·이춘호(전남대)=러시아 크림반도 크림 타타르인의 이주와 정착에 관한 고찰: 디아스포라와 분리소수민족의 관점에서 △왕언(동서대)=한국 공자 학원 개황 △오카타 요시히로(홍익대)=한국의 주민등록제도와 재일동포 등이 진행된다. 이어 학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차기 집행부를 결정하며, 국제학술지(e-저널) 발간과정에 대한 보고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한 세계디아스포라학회 초대 회장 임채완 교수는 “이번 학술 행사는 글로벌 디아스포라에 대한 학문적 이해와 지평을 넓히고, 국제적 연구협력의 지속을 위해 마련됐다”며, “향후 세계 각국의 학자들과 지속적인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디아스포라에 대한 국제적 담론 생성과 학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디아스포라학회는 지난 2012년 5월29일 세계 각국에서 디아스포라 연구를 주도해 온 200여 명의 학자들과 함께 디아스포라학 연구의 학문적 체계화 및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창립됐다. 학회는 그 동안 국내외 디아스포라학의 연구대상 및 방법론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고, 특히 디아스포라학의 연구영역의 범주화에 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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