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LA 지역 선거에 한인들 출마
美 LA 지역 선거에 한인들 출마
  • 김영욱 기자
  • 승인 2010.11.16 1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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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변호사, 마크리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의장

지난 2일 중간선거에서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많은 한인후보들이 당선된 가운데, 이번에는 내년 3월 8일로 예정된 LA 지역 선거에 한인들이 출마하고나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시선거에는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 남쪽이 포함된 10지구 시의원선거에 한인 김기현 변호사가 출사표를 냈다.

중학교 재학시 미국에 이민온 김 변호사는 "시정부에서 한인사회를 한인이 대표하는 시대를 열기 위해 출마 했다"면서 "이번 중간선거에서 오렌지 카운티에 불었던 한인들의 당선 바람이 LA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이번 선거에서는 LA지역내 한인의 정치적 교두보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한인사회의 지지와 성원을 기대하고 있다. 김 후보는 2006년 제 28대 한인회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

김 후보가 출마한 LA 10지구에는 현직인 흑인 출신 허브 웨슨 후보가 재출마했으며 사업가 출신인 크리스 브라운 후보를 비롯해 모두 9명의 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된다.

LA 10지구에 이어 LA 커뮤니티 칼리지 이사회 5지구에는 마크 리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의장이 출마했다.

올해 초 주민의회 의장에 재선된 이 후보는 지난해 2지구에 당선됐던 티나 박 위원에 뒤를 이어 두번째 한인 이사 탄생에 기대감을 주고 있다.

리 후보가 출마한 5지구는 현직인 조지아 머서 회장이 임기 제한으로 불출마 함에 따라 신진들의 도전이 두드러졌다. 현재 5지구에는 교육위원 출신인 스캇 스본킨 후보를 포함, 총 8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친 상태다.

김기현, 마크리 두 후보가 이번 선거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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