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집회를 둘러싼 한인사회의 서로 다른 시각
추모집회를 둘러싼 한인사회의 서로 다른 시각
  • LA=박상훈 기자
  • 승인 2014.05.21 09: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LA총영사관 앞 집회…"박근혜 OUT" vs "정치적 이용 말라"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집회가 5월 18일 오후 6시경(현지시각) 주로스앤젤레스총영사관 앞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200여 명의 LA지역 한인들은 영사관 앞에 추모의 메세지를 남기고, “아이들아 미안하다,” “또 침묵하면 또 죽는다” 등의 문구가 새겨진 팻말과 촛불을 들고 총영사관 주변 LA거리를 행진했다.

추모 집회에 사용된 팻말 중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팻말뿐만 아니라 “박근혜 OUT” 등 현 정부를 겨냥하는 팻말들도 눈에 띄었다.

한편, 이들의 추모 집회가 자칫 추모의 참된 의미를 잊고 반정부 시위가 되고 세월호의 희생자들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우려하는 LA 재미동포 애국시민연합회를 비롯해 여러 단체들도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열어 양쪽에서 신경전이 벌어지는 등의 긴장감도 감돌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 11(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대표전화 : 070-7803-5353 / 02-6160-5353
  • 팩스 : 070-4009-2903
  • 명칭 : 월드코리안신문(주)
  • 제호 : 월드코리안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다 10036
  • 등록일 : 2010-06-30
  • 발행일 : 2010-06-30
  • 발행·편집인 : 이종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석호
  • 파인데일리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