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플로리다 동부지역을 대표하는 한인회가 출범했다. 플로리다한인연합회(회장 조경구)는 “동부플로리다한인회가 최근 발족했으며 초대회장에 염인숙씨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미국 플로리다 동부지역에는 데이토나한인회가 있었지만 2002년 이달수 회장의 임기를 끝으로 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동부 플로리다는 잭슨빌, 올랜도, 마이애미 등과 거리가 멀어 한인회 설립이 요구돼 왔다고 조 회장은 말했다.
동부 플로리다의 중심 지역인 데이토나 비치에는 한인교회가 3곳이 있을 뿐이었다. 염인숙 초대회장은 “앞으로 이름뿐인 한인회가 아닌 한인 한사람 한사람이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한인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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