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국한국인회는 지난 4월8일 중국유학인재발전기금(이사장 마원푸)와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돕기로 양측은 합의했다. 국내 중소기업을 기금회에 소개하고, 기금회가 투자방안을 검토하는 것을 골자로 한 MOU였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재중국한국인회가 국내 유망 중소기업 사업설명회를 최근 가졌다. 파라미타(대표이사 박연근)의 사업이었다. 생활쓰레기 탄화 소각을 이용한 열병합 발전사업, 미라클 냇드 여과장치를 이용한 수질 오염 개선 사업에 대해 설명했고 중국유학인재발전기금 국제기술이전센터의 야오중융 기술총감을 비롯해 기금회 관계자, 투자회사 및 지방정부 인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고 재중국한국인회는 밝혔다. 설명회가 열린 장소는 국제기술이전센터 회의실이었다.
생활쓰레기 탄화소각 방식의 장점은 친환경적으로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다는 것. 현재 한국의 화성, 음성, 청원 및 횡성 등지에서 설치돼 열병합 발전소를 운용 중이다. 수질 오염 개선 사업도 친환경적인 기술로 평가된다. 여과 속도가 5~7배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50여개 시군에 설치돼 운용 중이거나 시공 중에 있다고 재중국한국인회는 소개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야오 총감은 “오늘 소개 받은 두 가지 아이템은 모두 기술력이 뛰어나며 적용성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고 한국인회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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