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사회보장협정' 미국 설명회 개최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최근 미국 뉴욕과 LA에서 '한-미 사회보장협정' 현지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 사회보장협정'은 재미교포를 위해 보험료 면제와 연금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지난 2001년 4월 발효된 이후 10년째를 맞아 미국에 거주하는 교포들을 대상으로 현지 설명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미국으로 파견된 근로자의 미국 사회보장세 이중납부 면제와 함께 수급요건 충족시 양국에서 동시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공단은 또 내년 7월 뉴욕사무소를 개소할 예정이며, 재미교포들의 국민연금 업무를 통해 수급권 확대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한-미 협정을 포함한 현재 22개 국가와의 협정발효 내용에 대해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를 해왔지만, 앞으로는 현지 홍보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전세계 교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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