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제 도입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제 도입
  • 도창수 기자
  • 승인 2010.11.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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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국관광객 입맛 사로잡을 것"

서울시는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제 도입을 통하여 최근 관광업계의 ‘큰 손’으로 부각된 중국 관광객의 서울 관광 만족도 제고에 나선다.

입국객 통계를 보면, ‘09년도 방한 중국인 수는 134만명으로 일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올해는 규모가 더욱 성장하여 2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중국관광객들의 서울관광에 대한 만족도 중 음식에 대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서울시는 금번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사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음식만족도 제고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08년도 중국 방문객의 한국여행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4.03(5점 척도)이며, 이 중 항목별 평가에서 ‘음식’에 대한 만족도는 3.77점[출처 : 해외 주요국가의 중국관광객 유치정책 사례연구, 문화체육관광부(‘09.6)]이다.

서울형관광음식점으로 인증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증마크와 인증서가 부여되며, 서울시 관광포털사이트를 통한 홍보 지원 및 현물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중국 전담여행사와 연계하여 단체관광객 유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은 중국 관광객을 위한 인프라 구축 상태, 주메뉴, 서비스 등을 평가하여 100개소 내외의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을 희망하는 업소로서, 20명이상 단체 관광객 수용이 가능하고, 중국인 선호 메뉴 보유 및 외국어(중국어) 서비스 가능업소, 그리고 유관기관 추천 또는 공공기관 인증업소는 우대한다.

서울시 관광과 이해우 과장은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은 방한 중국관광객이 깨끗한 환경에서 친절한 서비스를 받으며, 선호하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하여 높은 음식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한국 음식도 중요한 서울의 관광자원으로 만들어, 점진적인 중국 관광객 유치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기 위함이다”라고 사업 목적을 밝혔다.

서울형관광음식점 인증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업소는 11월 22일(월)까지 메일, 팩스,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서울특별시 홈페이지(seoul.go.kr) 또는 서울시 관광포탈사이트(visitseoul.net)를 통해 공고 및 모집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전화 : 서울관광마케팅(주) 02-3788-8123]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영업신고증, 메뉴 종류⦁가격안내자료 각 1부이며, 기존 유관기관 추천 또는 공공기관 인증업소의 경우 증빙서류 1부와 사업장 안내브로슈어를 함께 송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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