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한인 로이 조 민주당 연방하원 후보로 선출
뉴저지, 한인 로이 조 민주당 연방하원 후보로 선출
  • 이호근 기자
  • 승인 2014.06.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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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스로
뉴저지 예비선거에서 33세의 재미한인 로이 조(33) 후보가 뉴저지 연방하원 제5선거구 민주당 후보에 당선됐다고 4일 현지 한인언론 뉴스로가 전했다.

뉴저지 민주당 예비선거는 3일 실시됐다. 뉴스로에 따르면 이날 밤 77% 개표 상황에서 89%에 해당하는 5,300표를 얻은 조 후보는 622표에 그친 다이앤사르 후보와 압도적으로 표 차이를 벌이며 선출됐다.

이로써 조 후보는 11월4일 실시될 뉴저지 본선거 연방하원 제5선거구 선거에서 공화당 현역의원 스캇 가렛 후보와 맞붙게 됐다고 뉴스로는 밝혔다. 조 후보가 연방의원에 당선된다면 한인으로는 김창준 전 의원에 이어 두 번째 연방의원이 된다.

1살 때인 1982년 가족과 함께 미국에 이주한 조 변호사는 2003년 브라운대학을 졸업하고, 뉴저지 주지사 사실에서 1년 간 일한 뒤 뉴욕·뉴저지항만청 부청장 보좌관으로 근무하는 등 정부기관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이후 조지타운대학 법대와 바이론 도간(민주·사우스다코타) 전 연방 상원의원 사무실 공보 담당자 등을 거쳤다.

한편 포트리 시의원 민주당 예비선거에 한인으로 첫 도전했던 폴 윤 후보는 아쉬운 패배를 안았다고 뉴스로는 보도했다. 경선후보 3명 가운데 상위 2명에게 주어지는 선거에서 윤 후보는 1,096표를 얻으며 1,787표의 마이클 사젠티 후보와 1,697표의 아멘드 포핸 후보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기존 정치인들의 텃세가 유독 강한 포트리에서의 첫 도전에서 이만큼의 성과를 이룸으로써 차기를 기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뉴스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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