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인들과 오찬간담회 “서울 진출 기업에 지원”
“LA 한인들의 달라진 위상에 놀라움과 자부심을 느낍니다”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LA 시장의 초청으로 LA를 방문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17일(현지시간)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춘식) 주최로 소향 식당에서 열린 한인 경제인 오찬간담회에 참석, LA 한인사회의 발전 및 성장에 기여한 한인들을 격려하고 서울시와의 공동 성장을 위한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이사 등 30여명의 한인 경제인들과 만나 미국 내 한인 기업들의 서울 진출 때 필요한 지원을 검토하겠다며 많은 한인 운영의 사업체들이 서울을 무대로 많은 활동을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오 시장은 지난 16일 비아라이고사 LA 시장과의 만찬 회동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은 것이 결국 LA 한인 사회의 현재 위치가 그 정도에 이르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한인사회의 변화된 모습과 눈부신 발전, 높은 위상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서울은 한국 국가 브랜드의 핵심 도시로 서울의 위상이 올라가면 LA 한인들의 위상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며 “LA 한인사회의 위상이 높아질 때 한국의 국가 지위도 상승하는 만큼 함께 발전을 이룩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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