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요 무형문화재 전수자인 석용 스님이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전통지화의 아름다움을 소개했다. 한미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태미)은 “6월7일 미국 메릴랜드, 찰스카운티에서 열린 예술축제에 한국 예술인들과 함께 참가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단은 한국 송덕사의 석용 스님을 미국으로 초청해 찰스카운티 예술축제에 함께 참가했다. 석용 스님이 한지를 이용해 만든 전통 지화 연꽃을 전시했다. 또한 석용 스님의 워크숍을 통해 한국 전통지화 문화를 알렸다. 석용 스님은 “문화가 다른 미국에서 교감할 기회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고 재단은 전했다.
또한 이번 찰스카운티 예술축제에는 ‘US한국 다리 무용단’이 참가했다. 무용단은 부채춤, 화관무, 북춤, 살풀이, 탈춤 등을 선보였다.
한편 찰스 카운티 예술 축제는 22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음악과 시각 예술, 드라마, 댄스, 문학 등을 선보이는 종합적인 예술축제다. 한국 예술인들의 참가는 남부메릴랜드한인회, 주미한국대사관, 워싱턴한국문화원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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