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범 대회장 “한상대회 방향 모색하는 포럼 열고 싶어”
박종범 대회장 “한상대회 방향 모색하는 포럼 열고 싶어”
  • 자카르타=이종환 기자
  • 승인 2014.07.0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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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한상대회에 참석… “화상대회 등 해외경험 배워야”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앞서 한상대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싶어요. 그 결과를 운영위에서 발표해 보다 나은 대회로 만들어가자고 하고 싶은 거지요.”

박종범 회장의 말이다. 재유럽한인총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오는 9월24일에서 26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4 세계한상대회 대회장도 맡고 있다.

박 회장을 만난 것은 7월2일 아침 삼성동공항터미널에서 인천공항으로 오는 리무진 안에서였다. 2일부터 5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동남아한상대회 겸 아시아한인회총연합회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자카르타로 가는 길에 함께 리무진에 올랐던 것.

박종범 회장은 “중국 화상들과 유태인들의 경험을 연구해서 참고로 하고 싶다”면서 한상대회 이틀 전인 9월22일쯤 포럼을 개최하는 방안을 재외동포재단 측과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남대나 광주대 등 한상과 관련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대학들과 함께 포럼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포럼의 결과를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발표해 개선방안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한상대회는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도 세계한인상공인들을 하나로 묶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역할을 해왔다면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서 이 두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범 회장은 부산한상대회 대회장을 맡은 후 각지를 돌며 부산한상대회 참여를 독려해왔다.

이번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동남아한상대회에 참석한 것도 같은 이유다. 그는 지난 6월16일에는 브라질을 방문해 상파울로에서 중남미한인상공인들과 모임을 갖고 부산한상대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으며, 19일에는 LA에서 홍명기, 고석화 회장 등과 만나 미주지역 한상들의 대회 참여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7월18일부터 20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단 회의를 갖고 유럽 26개국 140개 한인회의 단결과 발전방향도 논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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